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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 [웹소설] 개노답 천만장자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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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작가 작성일20-12-07 22:35 조회1,714회 댓글0건 추천 0건 비추천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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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대문.jpg

#9 <그날 환자복 차림으로 쫒겨날 뻔 했다>.

 

요즘 며칠째 무리해서 그런가? 아님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아침부터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갑자기 위경련이 일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오래전부터 남모를 병을 갖고 사는 연약한 소녀다 -..-

어쩌면 그런 것을 숨기려 남들보다 더 쾌활한 성격을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다.

온몸에 기운은 하나도 없고 통증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갔다.

 

.. .... 괜히 아이디어 프로젝트 올렸다가 괜히 생고생이네.

씨닥(독화술 앱)건 때문에 오늘만도 9층에 다섯 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하니, 속이 메스컵고 깝깝하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눈에 익은 놈이 앞에 있다. 준형이었다

 

와우 성은아!! 커피나 한잔 할까?”

 

? .. 준형아..나 지금 별루 그럴 기분아니다.”

 

? 배고프냐? 고기 사줄까?”

 

.. 아냐

 

나는 귀찮아서 내려가려는데 갑자기 준형이 내 어깨를 양손으로 잡고 심각한 척 나를

쳐다본다

 

.. 언제부터 그랬어? 나 봐봐.. 심각한거야?”

 

준형이 이 녀석 그렇게 안 봤는데 눈썰미가 있다. 나를 지켜본 걸까? 내가 아픈 걸 어떻게

알았지? 벽에 나를 밀치고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진지하게 나오니 얼굴이 상기되었다.

 

 

얼굴도 빨갛고 열도 있어보여.. 어디 아프지?”

 

.. 어떻게 알았어?”

 

당연히 알지 니가 고기 사준다는 걸 거절했다는 것은 분명 큰 병 걸린 거잖아,

안 그래? 저번엔 감기 걸렸다더니 고기 사준다니까 냉큼 나왔었잖아..”

--

 

-커헉!!!-

 

띠바 이 녀석이 그렇지 머..,’ 준형이의 무릎사이로 니킥을 한 대 날려줬다.

 

내가 고기 벌레냐? 나도 안 먹고 싶을 때가 있다구!”

 

툴툴거리며 돌아서는 데.. 왜 그러지? 현기증이 난다.

준형이가 고자 된다고 소리치는 이야기가

귀에 멍멍히 울려 퍼지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핑그르~~ 몸은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바닥의 찬 기운이 몸을 덮친다.

준형이의 외침이 저 너머로 울려 퍼진다

 

성은아! 어떻게 된 거야? 갑자기 쓰러지면 어떡해?? .. 정신 차려!!”

 

.. 쓰러지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사람들이 여기저기 나를 보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데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준형이의 외침 소리가 자장가처럼 느껴졌다.

 

배쪽이 살살 아파온다.

살짝 눈을 떠보니 민준이 얼굴이 보인다.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보니

민준은 왜 성은이가 쓰려졌나며 뭔 일이냐고 준형에게 막 화를 내고 있다.

 

어떻게 된 거야... 가만 있는 애가 그냥 쓰러지겠어?”

 

정말이야!! 고기 사줄까 했더니 내 급소를 한 대 치더니 쓰러졌어.

성은아.. 일어나.. 장난치지마..”

 

 

더 있으면 준형이 녀석이 울 것 같아서 살짝 눈을 치켜 떴다.

 

...올 라.... 나 죽을 것 같아...”

 

준형이가 나를 부축했다.

민준이하고 준형이가 서로 나를 업고 가겠다고 싸운다.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데.. 저 녀석들을 보니 더 산만해졌다.

한참을 티격태격 하는 그들을 지켜보다가

 

결국

나 혼자 걸어서 택시 타고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 도착한 뒤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다.

 

의사 선생님은 내게 용기를 가지라 위로를 해 주었지만, 지금의 나에게 의사 선생님의 격려따위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 너무 두려워요. 선생님.. 흐흑..”

 

이렇게 심하게 되도록 방치 하시다니 조금만 늦었어도 위태한 상황이 될뻔했습니다.”

 

선생님... 흑흑... 제 병명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아주세요.

아직은 제게도 시간이 필요해요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용기를 내세요

 

으흑흑~”

 

일단 봉합을 해 놓았기 때문에 절대 안정이 필요합니다. 마음 편안하게 가지십시오

 

혼자 있기 심심해 수진이에게 연락을 했다.

민준이와 준형이 한테는 계속 전화가 왔지만 일단 병명 때문에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오지 말라고 메시지만 남겨놨다.

 

전화가 끝나자 마자 30분만에 달려온 수진이.

친구가 죽어간다고 뻥치고 빵집 알바에서 나왔다고 한다. 근데 이년 오자마자 나의 절대적인 안정을 방해한다.

 

울고 있는 너의 모습~~~바보 같은 너의 모습~~~~쾌변을 못하는 치질이 싫어 치질이 싫어~~치질을 피하고 싶었어~~~~ 아무리 애를 써도~~~~아무리 애를 써도 넌 내 안에 있어~~ ♬♬♬

 

시뻘-_- ”

 

눈치빠른 수진이는 내가 왜 병원에 온지 이미 알고 있었다. --;

 

그러니까 관장도 자주하고... 너 고기 좋아하는 식생활 바꿔야돼...”

 

알았어 수진아, 대신에 비밀은 지켜줘야 해. 친구!! 의리!! 우정!!”

 

..근데, 성은아? ”

 

?”

 

지난번에 산 니 구찌가방 참 이쁘더라.”

 

-_-

 

치사하게 그런 거 가지고..”

 

그러니까 .... 너의 병명을 세상에 널리 알리지 말라는 거 아니야?”

 

“-_- 나쁜 지집년

 

 

그때 준형이가 한 손 가득 꽃바구니를 들고 입원실로 들어왔다.

띠바 어떻게 알고 왔지?

 

.. 사무실에 입원했다고 알렸었는데 물어봤나 보다...

 

 

이제 좀 괜찮아졌어?”

 

어 괜찮아

 

아까 내가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혼자 사라지면 어떡해?”

 

너희들 기다렸다가는 그 자리에서 장이 분해되었을걸?”

 

 

준형은 머쓱한 표정을 짓더니 병명을 물어본다.

 

근데 도데체 무슨 병이길래 의사도 말할 수 없다는 거야?”

 

그게 ... 조금 희귀병이야.. ”

 

 

나는 대충 얼버무리고 화제를 바꿔보려고 했는데 옆에서 수진이가 준형이에게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 수진이 저거 왜 준형이에게 살살 쪼개지?’

 

뭔가 느낀듯한 준형이가 수진이 쪽으로 다가가더니 캐묻는다.

 

수진씨는 어렸을 때부터 만났으니 성은씨 어디 아픈 줄 알죠?”

 

음 저야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잘 알고 지냈으니 모르는 게 없죠.”

 

수진이 녀석이 입을 열면 분명 준형일 통해서 30분안에 회사에 소문이 다 난다.

나는 재빨리 수진이에게 거래를 했다.

 

!! 구찌가방은 니꺼!! 잇힝!!”

 

-_-

 

수진은 나의 제안에 입꼬리를 올리더니 바로 즉답을 해준다.

 

.. 생각해보니, 오늘 입원한 것에 대해선 아는 게 없군요

 

.. .. 그래요.. ”

 

 

아차 그런데 방심하는 틈에 준형이 조용히 수진이랑 병실 밖으로 사라졌다.

 

-_-! 젠장. 불안해!! 초조해!!

 

수진이를 데리고 복도로 나간 준형을 보며 나는 가슴이 뛰었다.

아주 걍, 발설만 해봐, 내 이년 낫는데로 찢어버릴테니.-_-

 

 

한편 밖에서는 수진과 준형의 대화가 오가고 있다.

 

병명은 절대로 말씀드릴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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