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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 [웹소설] 개노답 천만장자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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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작가 작성일20-12-15 20:18 조회1,540회 댓글0건 추천 0건 비추천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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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대문.jpg

 

#10 < 위성은 유투브 스타되다 >

 

오늘 다시 오겠다는 민준이를 피곤하다며 가까스로 못오게 해 놨더니...

준형이가 아침부터 여기로 출근해서 내 몸조리를 시켜준다고 버팅기고 있다.

 

아주 곱창이랑 족발까지 셋트로 끼구서.

-_-

 

그리고 그 뒤를 따라

 

누나아!! 연약하고 가냘픈 누나아~!!’

하면서, 동생 자식이 문병왔다.

 

아니,

 

식사하러 왔다.

 

아니,

 

쳐먹으러 왔다.

-_-

 

가 옳다.

-_-

 

동생은 내 상태는 둘째치고, 냉장고양을 겁탈하려 걸어간다.

 

먹을 꺼 없어 새꺙-_-”

 

에이, 인정머리 없게 왜 그랴, 한 핏줄끼리.. 어 근데? 이분은 누구셔?”

 

... 준형씨라고 울 회사 상무야.. 인사드려..”

 

~어제는 사장이 와서 사과하더구만 오늘은 상무까지 왔네

 

 

내 친구들은 내 동생을 보면 바퀴벌레 보듯이 하는데 준형이는 의외로 친근감 있게

다가선다.

 

하하~~ 성은씨 동생이야? 준형이라고 해. 앞으로 종종 보게 될거야. 으흐흐!!”

 

왜 종종 봐야하죠? 난 댁 보기 싫은데?”

이런!! 마침 평민들은 비싸서 못가다는 최고급 럭셔리 필튼호텔 스페셜 클래스

이딸리앙피자 무료 시식권이 있잖아?!

이런 곳은 여자친구랑 가면 딱 제격이겠는걸?!”

 

-_-

 

..

..

 

동생 놈은 20년만에 이산가족이라도 만난 듯 준형이를 와락 껴안는다.

 

매형!!”

 

크하하!! 그래, 그래, 좋은 게 좋은 거지 처남!!”

 

잇힝~* 난 매형의 종!!”

 

 

-_- 쑈를 해라.

 

감격의 상봉을 하는 그들을 잠시 방해했다.

 

니네 뭐하냐?”

 

아니 저런 매형을 뒀으면 좀 빨리 가르쳐주지 그랬어!! 하하.. 전 그럼 이만..^^;”

 

너구리 자식은 입이 귀까지 걸려,

시식권을 들고 마하의 속도로 사라졌다.-_-

 

똑똑한 동생이군.. 쿡쿡..”

 

너는 회사 안 가니? ”

 

좀 있다 갈려구.. 너가 이렇게 입원해있는 데 당연히 옆에서 보살펴줘야지

 

니가 왜!?”

 

 

준형이는 조금 어색했는지 말을 돌리면서 딴청을 핀다.

 

참 부모님은 안 오셔?”

 

부모님은 왜?”

 

민준이도 봤다는데.. 나도 이 기회에 인사나 드리려구...”

 

이것들이 콱~~ ”

 

내가 베게를 들고 전투자세를 취하자 준형이가 급히 일어선다.

 

아참 점심에 약속 있는데 깜빡했네.. 몸조리 잘해... 저녁때 다시 올게~!!”

 

걍 오지마.-_-”

 

휴우... 문병이라기보단 차라리 고문에 가까운 방문들이군..

 

 

 

준형이를 보내고 가까스로 잠이나 자보려 했더니 엄마가 들이닥치신다.

환자의 건강회복에 너무 많은 도움을 주는 우리 가족 좋은 가족^^

-_-

 

근데 엄마는 오늘 따라 기분이 너무 좋아 보였고, 붉게 상기된 얼굴로

이상하리만치 매우 흥분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

 

문이 벌컥 열린 후, 갑자기 들어오는 카메라 든 사람 때문에

내가 놀라서 벙쪄하는 틈을 타,

 

어머니는 갑자기 내 몸을 와락 끌어안으시더니, 계속 흐느끼신다.

 

이게 뭐야? 나 아직 화장도 안 했는데 카메라는 왜 들이대는데?’

 

뭐야? 엄마?”

 

지금 보니 엄마는 평소 안 하던 눈썹라인이며 못보던 털 단린 목도리까지 하고 오셨다.

주변을 은근히 신경 쓰시더니 뭔가 주저하며 사람들에게 실례를 구한다.

 

저 잠시만요..”

 

나는 지금의 상황이 이해가 안가 엄마에게 물었다.

 

저 사람들 다 뭐에요??”

 

그냥 병원 도와 주는거야.. 유명한 유투버인데 너는 그냥 좋다고만 말하면 돼

 

 

곧이어 한구석에서 대본연습을 하던 유투버가 내 쪽으로 다가온다.

 

안녕하세요? 성은씨

 

....., 안녕하세요?”

 

병원시설은 불편한 것 없으셨나요?”

 

..시스템도 좋고 환자를 위해 잘 설계된 것 같아요

 

문병 온 친구들은 뭐라구 하던가요?”

 

부럽다던데요? 자기들도 이런 기회가 생기면 좋겠대요

 

수진이도 놀면서 돈버니 얼마나 좋나며 나보고 복터졌다고 하긴 하지..

.. 이 맛에 자해공갈단이 생기나 보다 -..-

 

유투버는 한참을 질문하더니 마지막 질문을 해왔다

 

의사 선생님이 고생 많으셨다는 데 뭐 드리고 싶은 말은?”

 

제 평생 은인이시죠

 

 

인터뷰가 끝나자 유투버 사람들은 우르르 한번에 나가버렸다.

엄만 하루종일 기분이 째지시는 듯 싱글벙글이다.

 

뭔가 불길한 느낌이 몸에 엄습했다 .

하지만 그래도 환자인지라 피로가 덮쳐왔다.

 

아웅~

대수술과 함께 정신없던 방문객들 때문에 고생했는데 간만에 푸욱 잤다.

 

 

그리고 저녁 무렵,

무심결에 핸드폰을 쳐다본 난, 깜짝 놀랐다.

 

-부재중 전화 63.

 

-_-

 

궁금한 마음에 전화를 걸어보려고 했으나, 배터리가 나가버렸다.

수진이도 오늘은 알바가 늦게 끝난다고 했는데..

이런 때엔 가족도 안 온다.

 

난 불안한 마음이 내 주변을 맴돌았지만 뭐 대단한 일 있겠어?’ 하는 심정으로 다시 잠을 청하였다.

 

하지만 내 불안한 마음은 적중했다. 또 다른 비극이 나 몰래 진행되고 있는 중 이었다.

 

잠이 들려는 순간 누군가 잠자는 나의 옆모습을 찍는 핸드폰의 셔터음이 들렸다.

.. 뭐야?? 혹시 병원 변태?

 

난 본능적으로 팔을 뻗어 그놈의 핸드폰을 낚아채며 한 손으론 그놈의 손목을 비틀었다.

 

! 뭐야 당신!!”

 

~~ 호구누나! ... 나에요

 

 

내 손에 잡힌 놈은 예전에 피자값 몰빵한 악동대장이었다.

 

.. 너는 그때 피자악동!!”

 

팔 부러져요

 

너가 왜 내 사진을 찍고 있어

 

엄마 따라 병원 왔는데 누나가 유투버 스타라고 해서..”

 

유투버 스타?? 내가 왜

 

누나가 나온 영상 벌써 조회수 백만이 넘어가요!!”

 

백만?? 그게 먼 소린데? 영상은 뭐고..”

 

피자악동의 핸드폰을 빌려 나는 나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엄마의 금전만능주의는 나를 파멸로 몰고 가고 있었다.

 

(핸드폰 영상)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는 명품 치질 비데기 관련 경험사례를 방송해 드리겠습니다. ”

 

엄마의 발연기가 돋보이는 명장면들이 흘러나왔다

 

아이구 안녕하세요. 할렐루야, 반갑습니다!!”

 

환자 어머님이시군요. 이렇게 기뻐하시는 것 보니까 환자의 상태가 많이 호전 되었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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