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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들고 '우한사람' 내쫓는 中… “민낯 드러낸 인간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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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드캐리 작성일20-01-28 13:03 조회393회 댓글0건 추천 0건 비추천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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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지서 극심한 ‘우한 사람’ 차별

소총 들고 검문하고 터널 막고 진료도 거부

"후베이인들이 상갓집의 개(喪家之犬)처럼 쫓겨나고 있으니 동포애는 과연 어디로 갔는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발병 근원지인 우한시 사람들이 중국 전역에서 쫓겨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군인이 아닌 민간인들이 총을 들고 우한 사람의 출입을 막는 촌극까지 벌어지고 있다.

'우한(武漢) 폐렴'이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발병 근원지인 우한시 사람들이 중국 전역에서 쫓겨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중국의 한 마을에서 총을 들고 후베이인의 진입을 막는 모습. /빈과일보 캡처
28일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유포되는 동영상에는 산시(陝西)성의 한 호텔에서는 직원이 후베이인의 투숙을 거부하자 이 후베이인이 거칠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후베이인은 "중국 인민의 안전을 위해 우리 후베이성이 폐쇄됐는데, 어떻게 나를 내쫓을 수 있느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는 '악(鄂·후베이성의 별칭)' 자가 있는 번호판을 단 차량의 통행이 거부되는 모습이 찍혔다. 영상에서 이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서 온갖 사정을 대보며 호소했지만 결국 그는 광둥성에 들어가지 못했다.

후베이성과 인접한 한 마을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해 흙으로 후베이성과 통하는 터널을 아예 막아버리는 비정한 모습이 목격됐다. 일부 마을에서는 마을 입구에 검문소를 설치, 소총 등을 든 마을 사람들이 검문검색을 통해 후베이인의 마을 진입을 막는 모습까지 연출됐다.

베이징에서 일하는 한 우한 출신은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갔지만, 우한 사람은 우한에 돌아가서 치료를 받으라는 말만 듣고 진료를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후베이성과 접한 안후이(安徽)성에서는 한 후베이인이 강제로 차에 태워져 후베이성으로 돌려보내지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후베이인은 "나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소리치지만, 경찰 등은 강제로 이 사람을 차에 태우고야 만다. 산둥(山東)성에서는 친구 집을 방문한 한 후베이인이 현지 경찰과 방역 요원에 의해 억지로 끌려 나오는 모습도 연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武漢) 폐렴'이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발병 근원지인 우한시 사람들이 중국 전역에서 쫓겨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후베이성 접경 마을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후베이성으로 통하는 터널을 막는 모습. /빈과일보 캡처
중국과 인접한 마카오는 후베이성에서 온 중국 본토인들에게 모두 마카오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 이는 우한 폐렴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도 해당하며, 마카오를 떠나지 않는 후베이성 사람들은 정부가 지정한 격리 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현재 마카오에 머무르는 우한 출신은 1390명,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 출신은 2132명이다.

마카오 정부는 격리 시설 수용을 거부하는 후베이인은 강제로 수용시킬 예정이다. 격리 시설은 경찰이 지키면서 출입을 통제하고, 수용된 사람 중 우한 폐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시설로 이송할 방침이다.

이러한 행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중국 누리꾼은 "역병이 창궐하니 중국인의 무정한 면이 드러나는구나"라고 한탄했고, 다른 누리꾼은 "전염병이 무섭지만, 인간의 본성은 더 무섭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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